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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동족발 3호점 (양재)

웅디퉁퉁 2016. 11. 21. 21:27

회사가 늦게 끝나고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야 바람이나 쐬러가자" 하고 정처없이 떠돌다 어찌어찌해서 닿게 된 족발입니다.

마치 주택가 같은 골목길에 있는데 같은 상호의 가게가 여러 군데에 있어서 알고보니 다 같은 가게네요.


주차는 발레주차로 2천원을 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발레 정말 싫어하는데요, 주차하시는 분이 주차를 잘 못하더군요. 

불안불안합니다.


족발 대짜가 나왔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네요. 

젊은 친구들 3명이서 먹으니까 그릇이 싹비었어요.


저희가 갔던 시간은 밤 열시반정도였는데, 열한시까지밖에 안한다고 해서 족발에 콜라만 하나 시켜먹고 왔습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족발 대짜와 중짜의 가격차이가 3천원밖에 안나는데요, 그래서 양이 좀 애매했나... 생각도 드네요



맛에 대한 평이라면, 일단 족발 자체는 야들야들하면서 향이 강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다만 요즘 유명한 '가장 맛있는 족발' 에서 먹는 앞다리 족발이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맛이라든지 감촉이라든지. 

영동족발이 서울의 3대 족발집? 으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굳이 찾아갈 맛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맛은 있습니다.


좋았던 점 :

1. 맛있음


아쉬운 점 :

1. 발레 주차 (2천원)

2. 열한시 반이면 끝남 ㅠㅠ


총평 : 맛은 있는데 굳이 멀리까지 가지 말고 집근처 '가장 맛있는 족발' 가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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