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자동차

어떤 시승기 이야기

웅디퉁퉁 2016. 11. 25. 22:33

 시간이 남을 때에는 유튜브에서 자동차 시승기를 보는 편인데, 우리나라나 영국 미국 다 안가리고 보는 편이지만 '어휴 무슨 차를 이렇게까지 타나' 싶은 시승매체가 있는데, 그게 바로 한상기씨의 시승기들이었다. 


 긴 고속 코너에서 스키드마크를 내며 차체가 제어되지 않을 때까지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코너링 성능을 테스트 하는 것을 보고 '어머 저게 뭐야 누가 차를 저렇게 타' 하며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이상하게 차를 타고 이상하게 평하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 오늘 유튜브의 추천 영상에 한상기 기자의 '내 차 시승기' 라는 이름으로 구아방 1.8 수동 차량을 시승하는 영상이 떴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서는 '아 이사람 차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과 '정말 행복하게 차를 타는구나' 라는 생각이 교차했다. 


 영상을 통해서 본 그의 모습에는 행복이 넘쳐났고, 나도 지금의 뱀뱀이를 오래동안 아껴서 타고싶고 그런 생각들이 이래저래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 보시라고 그냥 영상 퍼와 봤습니다. 

 앞의 25분은 차의 외관과 인테리어에 관한 이야기들이구, 후반의 25분은 탈것으로서의 구아방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냥 한번 보고나면, 차가 주인을 잘 만나 사랑받는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차와 함께 행복해 진다는게 어떤 얘기인지 알 수 있을거에요. 

 저만 그 기분을 느끼기 아까워, 그냥 누구와도 한번쯤 이 느낌을 나누고 싶어서 영상 가져왔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