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디퉁퉁의 가벼운 궁둥이

허접한 실력이지만 그림 그리기를 워낙 좋아해서 와콤이 달린 안드로이드 태블렛은 웬만하면 구입하여 사용해보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S-pen 달린 태블릿은 노트10.1, 노트10.1 2014에디션, 노트 프로(노트10.1 2014의 12인치 버젼), 탭S3, 갤럭시탭A 2016 with S-pen 인데요, 이렇게 써놓고 보니 S-pen 달린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거의 다 써 본 셈이네요. 물론 대부분은 정리하고 현재는 노트10.1 2014에디션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중에 가격/성능/사용성 등을 따졌을 때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은 갤럭시탭A 2016 이었고, 노트 10.1 2014에디션은 중고값이 똥값이 된 김에 하나 구매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S4 출시 기념 예판으로 구매했고, 오늘 아침..

원주율 3.14를 기념하는 Pi Day인 오늘 3월 14일에 라즈베리파이 3B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라즈베리파이 3B+가 공개되었습니다. 다음 내용은 라즈베리 파이 공식 웹사이트의 내용을 간결히 정리한 것입니다. 라즈베리파이 3B+의 가격은 라즈베리파이 3B와 동일한 $35이며, 주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 1.4Ghz의 Quad Core A53- WiFi는 802.11AC를 지원 (2.4Ghz, 5Ghz)- Bluetooth 4.2 지원- 더 빠른 속도의 Ethernet 포트를 장착 (USB 2.0을 이용한 기가비트 이더넷)- PoE 지원 (별도의 HAT이 필요)- 향상된 PXE 네트웍 / USB 스토리지를 통한 부팅 - 향상된 열 관리 1. 라즈베리파이 3B+에서는 BCM2837이 향상된 전원..

참고 :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설치 후기참고 : 시거잭 없는 차량에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설치기 (DIY) 공기청정기 첫 설치 후기를 쓰고 어느덧 2개월이 지났는데요, 설치기만 써놓고 사용후기는 쓴 적이 없는데 이제쯤이면 어느정도 롱 텀 사용기를 쓸때가 된 것 같네요. 쏘렌토R에 설치된 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 꽤나 듬직하게 보인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일관되게 느끼는 점은 '거대한 덩치와 꽤 빵빵한 풍량에 마음이 든든하다' 입니다. 헤파필터 등급이 H11이라 초미세먼지는 잘 걸러주지 못할 것이다는 우려도 있지만, 낮은 필터 등급에도 불구하고 풍량이 많기 때문에 빠른 공기 순환을 통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잘 제거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실제 수치적인 부분은 장..

아마존 파이어 HD 10을 99불에 구입하여 사용해보고, HD8에 비해 선명하고 쨍한 액정과 빠릿한 성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 부모님의 [유튜브 + 드라마용]으로 하나를 더 샀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에 밀려 거의 한달만에 받았는데요, 받은김에 개봉기 한번 작성 해 보았습니다. 배대지는 투패스트를 사용했습니다. 깡통배송으로 $5에 한국까지 받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잘 쓰고 있던 배대지이지만 배송받은 상태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태블릿이 뽁뽁이 처리된 봉투에 담겨서 배송되어 왔네요. 제가 봉투 배송에 놀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이어 HD 10의 포장은 단단한 박스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종이접기 해 둔 것 처럼 생긴 -그러니까 맘먹고 꾹꾹 누르면 액정도 깨트릴 수 있을것 같은- 상..

벌써 2017년도 다 끝나가는군요. 얼마 전 블랙프라이데이때 $99불에 풀려 꽤나 핫했던 Fire HD 10을 받았습니다. 두어달 쯤 전에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중고로 풀린 Fire HD 8 (6세대) 또한 잘 사용중이었기에, HD 10을 기대하며 질렀는데요, 인터넷에 보면 가끔 HD8과 HD10을 비교해을때 '뭐가 어떻게 다른가요?' '제가 사용하기엔 어떤게 더 좋을까요' 와 같은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단 스펙부터 보시죠.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스펙은 돈만큼 차이난다.' 입니다. 8세대와 10세대의 가장 큰 차이는 화면입니다. 1280*800 해상도의 Fire HD 8에 비하여 1920*1200 해상도의 HD 10의 인치당 픽셀수가 약 20프로 가까이 높은 것을..

급하게 128GB의 Micro SD카드가 필요하게 되어 삼성의 신형 EVO 메모리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던 점은 쓰기속도가 85메가에 이른다는 신형 EVO PLUS 제품의 존재였습니다. 메모리는 빠를 수록 좋기에 모두가 극찬하는 성능의 빨간색 에보 플러스 제품도 갖고 싶었지만, 가격이 꽤나 차이나는 것에 비하여 제가 사용하는 패턴에서는 정말 효용이 없었기 때문에 주황색 '일반' 에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결정이 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속도가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지만 (네이버의 검색결과가 늘 그렇듯이) 인터넷상으로는 벤치마크 결과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 제품이 발매되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형이기..